삶의 변화를 주는 강력한 촉매제 (10/10)
삶의 변화를 느끼고 싶다면 역행자를 읽어라.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 베스트셀러니까 한 번 읽어봐야지 '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서점에서 고른 책이지만 독서라고는 전혀 하지 않던 나를 변하게 하는 계기를 준 책
제목 : 역행자
자청 지음
역행자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는 능력 이 능력으로 인생의 자유를 얻고 경제적 자유를 누린다.
정해진 운명을 거역하는 자, 이들을 역행자라 부른다.
목차
1. 역행자 1단계_ 자의식 해체
2. 역행자 2단계_정체성 만들기
3. 역행자 3단계_유전자 오작동 극복
4. 역행자 4단계_뇌 자동화
5. 역행자 5단계_역행자의 지식
6. 역행자 6단계_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7. 역행자 7단계_ 역행자의 쳇바퀴
1. 자의식 해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생에서 완전한 자유를 얻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과잉 자의식이라 생각한다. 대다수는 자의식을 보호하기 위해 온갖 방어기제로 일생일대의 정보를 쳐낸다. 자의식을 해체하지 않는 이상 그 어떤 발전도 할 수 없다.
우리의 뇌는 우리의 몸과 마찬가지로 가급적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마음은 '자아'를 손상시키는 것에 극도록 예민하게 반응하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자의식 해체가 가져다주는 결과는 '자유'다.
꽤 많은 불행과 가난이 '나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일어난다. 자의식은 인간을 크게 성장시키는 원동력이기도 하면서, 인생을 불행과 가난으로 떨어뜨리는 아주 무서운 것이기도 하다. 자의식을 해체해야 비로소 심리적으로 안정될 수 있으며, 반복하는 실패를 성공으로 전환할 수 있다.
스스로 멍청하다는 걸 인정하자. 질투하는 대상보다 못하다는 걸 인정하자. 그 다음에 발전이 있다. 자의식으로 자아의 상처를 피해서는 절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자의식의 문제점을 철저히 깨달은 사람은 인생의 방향을 크게 틀 수 있다. 본능이 시키는 대로 살지 않고, 살아야 하는 대로 살게 되기 때문이다.
자의식 해체의 3가지 단계
- 탐색 : 자신의 기분 변화 등을 잘 관찰하고, 이 기분이 어디에서 오는지 확인한다.
- 인정 : 기분 변화이 이유를 객관적으로 잘 살펴보고, 현재 자신의 처지와 비교해서 인정할 것은 순순히 인정한다.
- 전환 : 인정을 통해 열등감을 해소하고, 이걸 변화의 계기로 삼기 위한 액션플랜을 만든다.
나는 회사에서 동료와 한가지 문제로 지속적으로 의견다툼을 한 적이 있다. 그의 의견을 무시하였고, 단점을 들추며 무마하려 했었다. 돌아보면 다른 동료를 의식하였고, 나의 자존심 때문에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 부끄러운 일이다. 자의식 과잉이었다. 나는 스스로 인정하고 현재 그의 의견이 맞다는 것을 인정하고 절충안을 마련했다.
2. 정체성 만들기
자의식 해체를 이루었다면, 새로운 자의식을 세워야 할 차례다. 정체성은 삶의 동기다. 자동차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연료가 있어야 하듯이, 사람도 정체성이라는 연료가 필요하다. 정체성의 변화는 좌절, 열등감, 생존 위기, 동기부여, 책 등 다양한 계기로 일어난다. 정체성이란 인간의 삶을 송두리째 바꿀 정도로 중요하다.
정체성 변화의 핵심 비결은 뭔가를 더 잘하고 싶으면 결심을 할 게 아니라 환경부터 만드는 것이다. 자동으로 움직일 수 밖에 없도록 세팅을 하면 나는 저절로 열심히 살게 된다. 자유의지니 노력이니 진정성이니 따위의 듣기 좋은 허망한 것들을 믿는 대신, 나를 훈련시킬 운동장을 만들어 스스로를 밀어 넣는 게 핵심이다. 그래서 정채성을 변화시킬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정체성 변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구체적인 방법들
- 책을 통한 간접최면 : 관심분야 관련 책 읽기
- 환경 설계 : 목표를 사람들에게 선언하기
- 집단무의식 : 모임에 오래 있는 것만으로도 사람은 믿을 수 없는 것을 믿고, 할 수 없는 일을 하게 된다.
데일리 플랜만 썼다 지웠다 했을지도 모를 그 시간에 서서히 달라진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자기 자신에 대한 환상을 철저하게 버릴 필요가 있다.
사람들은 하고 싶은 게 생길 때마다 허황된 목표를 세우고 항상 실패한다. 실패 후에는 자의식을 보호하기 위해 변명하기 바쁘고, 남탓, 환경 탓을 하며 자위를 한다. 이 짓을 죽을 때까지 반복한다. 자신이 어떤 존재이며, 어떤 과정을 거쳐서 지금의 결과에 이르게 됐는지, 그 진실을 보려고 하지 않는다. 그저 내 마음의 상처를 핥기에 여념이 없다. 나 스스로를 믿기보다 환경 설정이 더 중요하다. 내 머리를 믿기보다는 인간의 심리와 본성을 이해하는것이 중요하다.
나는 지난 겨울 새로운 신년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만들었다. 그 중 하나가 ' 올해는 골프를 배워봐야겠다. ' 라는 계획이었다. 나는 계획대로 시작했지만 도중에 그만뒀다. 배우겠다는 의지만 있었지 구체적인 목표가 없었고, 나를 스스로 밀어 넣을 환경을 만들지 못했던 것 같다. (물론, 골프 강습료 등에 대한 비용 지불로 인해 강제적 환경이 만들어져서.. 만료될 때까지는 했다고 한다... ) 나 스스로를 믿기보다 정체성을 변화시킬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세삼 깨닫게 된다.
3. 유전자 오작동 극복
유전자 오작동을 이기는 역행자의 사고방식
사람들의 눈치를 보면서 ' 판단 오류'를 범하고 있지는 않은가? 평판 오작동 : 평판을 신경쓰고, 아무것도 아닌 일에 노심초사 신경 쓰면서 인생을 낭비 하지 마라. 눈치 보지마라.
지금 나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 겁을 먹고 있나? 새로운 경험에 대한 오작동 : 스스로 필요 없다고 말하지만, 사실 낯선 일을 배우는 것에 본능적 두려움이 있었던 걸지도 모른다. 당신은 애써 배움을 피하며 합리화하고 있는 건 아닐까? 인간의 두뇌는 현재의 삶이 만족스러울 경우, 지금까지 유지해온 습관을 지키려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에 새로운 일을 배운다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갖는 본능이 존재한다. 이 오작동을 이겨내고 그냥 일단 한 번이라도 시작해보자. 무엇보다 첫걸음이 중요하다.
손해를 볼까봐 너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게 아닐까? 손실 회피 편향 : 인간은 이득보다는 손실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 하도록 진화했다. 손실이 발생하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것이다. 이는 오히려 행복할 수 있는 계기나 돈을 더 벌 수 있는 기회들을 놓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유전자의 명령을 역행하여 손실에 대해 무시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4. 뇌 자동화, 역행자의 지식
독서 빈부 격차는 경제적 빈부 격차보다 무서운 것으로, 삶의 양극화를 만든다. 독서 양극화는 복리로 벌어지기 때문에 한 살이라도 어릴 적부터 독서를 시작해야 한다. 자의식을 해체하고 뇌를 최적화해서, 남들이 보지 못하는 기회를 포착하면 인생이란 게임이 진행될수록 당신은 레벨업된다. 이 인생 공략집과 치트키가 되어주는 것이 독서와 글쓰기다. 의사 결정력 창의력, 메타인지 등을 직접적으로 발달시키기 때문이다.
메타인지를 높이기 위해선 2가지가 필요하다. 독서와 실행력이다.
ps. 메타인지란 자신의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아는 능력
독서는 각 시대에 지적으로 가장 훌륭했던 사람들과 만난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책을 읽게 되면 저절로 겸손해지고 내 수준을 잘 알게 된다.실행은 아무리 많이 읽어도 본인이 세상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실행을 하지 않는 이상 알 수가 없다. 실행을 통해 자신의 판단이 맞는지 가설 검증을 해봐야 한다. 실행과 도전 없이 책만 읽는 것은 의미 없는 행동이다. 코치에게 피드백을 받지 않은 채 혼자 운동하는 것과 같다.
직접 부딪히는 과정을 통해 본인이 얼마나 보잘것 없는 존재인지 인지하면서 뇌를 최적화해야 한다. 단순히 책에만 빠져 관념 속에 살아가는게 아니라 실행을 통해 실패하며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이것이 메타인지력을 높이는 최선의 방법이다.
실행력 높이는 방법
1. 블로그를 개설해서 아무거나 하나의 글을 써라
2. 유튜브를 개설해서 자신의 폰에 있는 영상을 아무거나 하나 업로드해라
3. 1,2번이 싫다면, 최근에 본인이 관심을 갖고 있던 일 중 아무거나 하나를 해라 (독서 20분 하기 등)
능동적으로 뭔가를 실행하는 사람은 극소수다. 그래서 실행력이 높은 사람이 인생이라는 게임에서 쉽게 경제적 자유를 얻는다. 한번 추진력을 얻은 관성은 반복적인 실행을 낳는다. 처음 한번이 어렵다. 하나만 해봐도 당신은 가장 어려운 첫발을 떼는 것이다. 그리고 상위 1퍼센트의 추진력을 얻게 되는 것이다.
나는 이 책의 한줄평을 " 삶의 변화를 주는 강력한 촉매제 " 라고 적었다. 촉매제의 사전적 의미는 " 어떤일을 유도하거나 변화하게 하는 계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나는 역행자를 읽으면서 또 다른 책을 읽기 시작했고, 나 스스로를 믿지 않고 정체성 변화시킬 환경을 만들기 위해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나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 나아가 경제적 자유를 꿈꾸고 있다.
댓글